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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학] 질마재 신화[神話;신선(神仙) 재곤(在坤)이] 작품 分析(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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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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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한 두 손으로 멍석도 절고 광주리도 절었지마는, 그것만으론 제 입 하나도 먹이지를 못해, 질마재 마을 사람들은 할 수 없이 그에게 마을을 앉아 돌며 밥을 빌어먹고 살 권리 하나를 특별히 주었었습니다.
서정주(徐廷柱 1915-2000) 시인. 전북 고창 출생. 호는 미당(未堂).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벽”이 당선되어 등단(1936). 1936년 불교전문 중퇴. <시인부락> 주간. 흔히 ‘생명파’ 혹은 ‘人生(인생)파’로 불림. 1948년 동아일보 사회․文化(culture) 부장. 서라벌 예대․동국대 문리대 교수를 역임. 1972년 불교문학가협회장. 1976년 명예 문학박사(숙명여대). 1979년 한국문인협회 명예회장, 1979년 동국대 대학원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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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위에 살 자격이 있다는 뜻으로 재곤(在坤)이라는 이름을 가진 앉은뱅이 사내가 있었습니다.고 하게는 되었습니다.

 ‘재곤이가 만일에 목숨대로 다 살지를 못하게 된다면 우리 마을 인정(人情)은 바닥난 것이니, 하늘의 벌(罰)을 면치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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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학] 질마재 신화[神話;신선(神仙) 재곤(在坤)이] 작품 分析(분석)


주요 시집과 시 세계
 그러나 해가 거듭 바뀌어도 천벌은 이 마을에 내리지 않고, 농사(農事)도 딴 마을만큼은 제대로 되어, 신선도(神仙道)에도 약간 알음이 있다는 좋은 흰 수염의 조선달(趙先達) 영감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설명




서정주(徐廷柱 1915-2000) 시인. 전북 고창 출생. 호는 미당(未堂).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벽”이 당선되어 등단(1936). 1936년 불교전문 중퇴. <시인부락> 주간. 흔히 ‘생명파’ 혹은 ‘인생파’로 불림. 1948년 동아일보 사회․문화부장. 서라벌 예대․동국대 문리대 교수를 역임. 1972년 불교문학가협회장. 1976년 명예 문학박사(숙명여대). 1979년 한국문인협회 명예회장, 1979년 동국대 대학원 명예교수 주요 시집과 시 세계

 그래 “재곤이는 우리들이 미안해서 모가지에 연자 맷돌을 단단히 매어 달고 아마 어디 깊은 바다에 잠겨 나오지 않는거라.” 마을 사람들도 “하여간 죽은 모양을 우리한테 보인 일이 없으니 조선달 영감님 말씀이 마음적으로야 불가불 옳기사 옳다.’ 마을 사람들의 생각은 두루 이러하여서, 그의 세 끼니의 밥과 추위를 견딜 옷과 불을 늘 뒤대어 돌보아 주어 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도 두루 그들의 마음 속에 살아서만 있는 그 재곤이의 거북이 모양 양쪽 겨드랑에 두 개씩의 날개들을 안 달아 줄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하늘이 줄 천벌(天罰)을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재곤이는 생긴 게 꼭 거북이같이 안 생겼던가. 거북이도 학(鶴)이나 마찬가지로 목숨이 천 년은 된다고 하네. 그러니 그 긴 목숨을 여기서 다 견디기는 너무나 답답하여서 날개 돋아난 하늘로 신선(神仙)살이를 하러 간 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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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런데 그것이 갑술년(甲戌年)이라던가 을해년(乙亥年)의 새 무궁화(無窮花) 피기 스타트하는 어느 아침 끼니부터는 재곤이의 모양은 땅에서도 하늘에서도 일절(一切) 보이지 않게 되고, 한 마리 거북이가 기어다니듯 하던, 살았을 때의 그 무겁디 무거운 모습만이 산 채로 마을 사람들의 마음 속마다 남았습니다.
REPORT 73(sv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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