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애니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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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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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애니깽을보고[1]...
설명
영화 애니깽
영화 <애니깽>의 감상문 입니다. 그땐 그 인터뷰가 도통 무슨 소린지 알 수 없었지만 영화 <애니깽>를 보며 전에 본 인터뷰도, 영화의 내용도 모두 이해할 수 있었다. 촌스러운 포스터에 한글로 ‘애니깽’이라는 글이 새겨 있었다. 잘 살수 있을 거란 막연한 희망을 갖고 이주한 이곳에서 입만 풀칠하며 이 일을 한다며 아는 사람도 그때 당시 함께 이주한 사람들이 전부고, 돈도 없어서 한국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간다한들 새로 정착할 밑천도 없다며 눈을 글썽이는 장면이 문득 떠올랐다. 애니깽이라는 말이 처음 보는 단어일 뿐만 아니라 한국말은 분명 아닐 거란 생각에 영상 를 구할 때 계속 서반아관련 실에서 맴돌다가 결국 한국영화 실에서 발견하였다. 이 애니깽을 사실 처음 본 것은 아니었다.
1905년 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메리다 항구에서 우리 조선인들 1천여명을 맞이하는 것은 희망이 아니라 살인 더위와 뼈 깎는 노동 뿐 이었다. 그러나 이 영화는 멕시코 이민 1세대들의 어려운 고초가 담긴 결코 쉬운 소재의 가벼운 영화가 아니었다. 멕시코 산이 가장 유명하다는데 영화에서 보는 애니깽은 사람 크기를 훨씬 넘는 거대한 식물이었다. 안타까운 멕시코 이민사의 처음 은 조선인의 자존심인 상투를 자르는 장면부터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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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니깽>의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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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중미 사회와 文化 수업을 수강신청 하고 나서 미리 수업 전에 강의 Plan(계획서)를 통해 영화 <애니깽>을 시청각 실에서 빌려 보았다. 배고픔에 익숙치 않…(drop)
다. 전에 텔레비전에서 멕시코의 애니깽 농장에서 지금도 일을 하는 멕시코 이민자들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다아 얼굴이 까맣게 그을린 할아버지가 자기는 어머니를 따라 아주 어렸을 때 이 곳에 와서 지금까지 뜨거운 태양아래에서 내내 두꺼운 가시가 박혀있는 커다란 애니깽을 자르는 일을 한다고 했다. 영화 <애니깽>에는 사람들이 조선과 다른 環境 속에 작열하는 무더위에 쓰러지고, 일에 신음하는 장면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내내 등장한다. 재미있을 거란 기대는 접고 단지 미리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감상하였다.
